사당4동 재생사업 마을카페 신축공사 공모제안
PROJECT INFORMATION
Title : 사당4동 재생사업 마을카페 신축공사
Architect : VINZIP + WRA 건축사사무소
Location : Sadang 4dong 287, 287-1, 285-48
Uses : Complex Cultural Space
Site Area : 185 ㎡
Bldg Area : 61.99㎡
Gross Floor Area : 121.67㎡
Structure : Concrete + Wood Structure
Client : Dongjak-gu
사당 4동의 주어진 대지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동일한 공간과 다름의 시간은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까? 우리는 이야기에 주목했다.
현상설계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건축가로써 복합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공간, 비용, 문화, 요구사항은 많은 것들을 복합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여러 고민 중 가장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건 공모지침이다. 지구상의 모든 땅은 동일한 땅이 없으며 이는 사람의 DNA와 비슷하다. 그것들은 고유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공모 지침보다 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땅은 효간공 이정영 집안의 묘지기 집이 있던 땅이다. 사당 4동을 통해 까치산을 오르내리는 길에 은행나무 2그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묘를 쉽게 찾아 오기 위한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이다.
이정표의 역할을 하고 묘를 지키던 사람이 살던 곳. 이 곳에 우리는 오고 가는 세대들에게 효간공 이정영의 역사를 비롯해 과거의 기능이 투영되어 묘지기를 넘어 마을지기의 역할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신한옥과 모던한 건축물의 조화로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다. 땅의 역사와 이야기를 반영한 건축계획은 자연과 어우러져 경관으로 다가와 풍경으로 자리잡아 사당4동의 마을지기가 될 것이다.
Strategic Approach Plan
Story
효공간 이정영묘를 지키던 문지기집이 있던 땅의 이야기와 과거의 기능, 현재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 할 수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Segmentation of a mass by an axis
과거의 이야기와 기능에 의해 형성된 역사축을 기반으로 공간의 비워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였다.
Features
요구되어지는 기능을 넘어 앞으로 요구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단순한 매스와 형태를 넘어 2가지 이상의 기능을 병합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Interlink
거주민과 산책하러 까치산을 찾는 이들의 교점을 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고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연결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장애 디자인과 도시맥락적 기능이 그대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