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4동 재생사업 마을카페 신축공사 공모제안
PROJECT INFORMATION
Title : 사당4동 재생사업 마을카페 신축공사
Architect : VINZIP + WRA 건축사사무소
Location : Sadang 4dong 287, 287-1, 285-48
Uses : Complex Cultural Space
Site Area : 185 ㎡
Bldg Area : 61.99㎡
Gross Floor Area : 121.67㎡
Structure : Concrete + Wood Structure
Client : Dongjak-gu
사당 4동의 주어진 대지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동일한 공간과 다름의 시간은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까? 우리는 이야기에 주목했다.
![](http://vinzip.co.kr/wp-content/uploads/2022/07/aCUT-1.jpg)
현상설계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건축가로써 복합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공간, 비용, 문화, 요구사항은 많은 것들을 복합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여러 고민 중 가장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건 공모지침이다. 지구상의 모든 땅은 동일한 땅이 없으며 이는 사람의 DNA와 비슷하다. 그것들은 고유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공모 지침보다 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땅은 효간공 이정영 집안의 묘지기 집이 있던 땅이다. 사당 4동을 통해 까치산을 오르내리는 길에 은행나무 2그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묘를 쉽게 찾아 오기 위한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이다.
이정표의 역할을 하고 묘를 지키던 사람이 살던 곳. 이 곳에 우리는 오고 가는 세대들에게 효간공 이정영의 역사를 비롯해 과거의 기능이 투영되어 묘지기를 넘어 마을지기의 역할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신한옥과 모던한 건축물의 조화로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다. 땅의 역사와 이야기를 반영한 건축계획은 자연과 어우러져 경관으로 다가와 풍경으로 자리잡아 사당4동의 마을지기가 될 것이다.
Strategic Approach Plan
Story
효공간 이정영묘를 지키던 문지기집이 있던 땅의 이야기와 과거의 기능, 현재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 할 수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Segmentation of a mass by an axis
과거의 이야기와 기능에 의해 형성된 역사축을 기반으로 공간의 비워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였다.
Features
요구되어지는 기능을 넘어 앞으로 요구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단순한 매스와 형태를 넘어 2가지 이상의 기능을 병합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Interlink
거주민과 산책하러 까치산을 찾는 이들의 교점을 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고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연결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장애 디자인과 도시맥락적 기능이 그대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했다.
![사당4동 컨셉 사당4동 컨셉](http://vinzip.co.kr/wp-content/uploads/2022/07/concep.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