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이라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누군가에게는 편안함으로 혹은 지루함일지도, 능숙하다는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낯설음이라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누군가에게는 설레임으로 혹은 두려움으로, 어색하다는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터치폰이 처음 나왔던 시절을 기억 하시나요?

앞으로 미래가 변화 할 것이라고. 혁신중의 혁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버튼이 누르는 맛이 있어야지 하면서 망할꺼라고 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하게 과한 기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낯설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터치폰을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더이상 터치폰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커피문화는 어떠 하신가요?

언제부터 우리가 커피를 마시며 살았나요?

공유의 문화는 어떠 하신가요? 공유 오피스, 공유 별장, 쉐어 하우스 등 처음에 낯설지 않으셨나요?

SNS는 어떤가요? 전기차는요?

 

저희는 아직도 판교에서 보이는 제2롯데타워가 낯설고 어색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처음에는 낯설었던 것들이 이제는 익숙해져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낯설었던 것, 익숙해져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