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_산성동

PROJECT INFORMATION

Title :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_산성동
Architect : VINZIP
Location : Sanseong-dong, Sujeong-gu, Seongnam-si
Uses : Childeren`s Space
Gross Floor Area : 152
Structure : Reinforced Concrete
Client : Seongnam City Hall

주어진 공간은 가속화 되어가는 변화의 도심 속에 옛 산성동의 기억과 흔적이 사라져가고 있는 곳이다.

주어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충실하면서도 산성동의 흔적을 담고자 산성형태의 동적공간을 구현하였다.

아이들이 센터에서 따뜻함, 편안함, 안정감을 느끼며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 하였다.
정적공간과 동적공간이 같은 공간에서 존재해야 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선생님의 시야에 모든 공간이 들어와야 했다.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정적공간과 동적공간의 경계에 라운드 벽과 창을 두어 아이들의 안전과 시각적 경쾌함을 동시에 만들 수 있었다. 이 곳을 오가는 많은 이들이 언제나 즐겁기를 바란다.
사전 미팅에 아이들을 돌보실 선생님들과 센터장님, 공무원과의 협의가 있었는데 가슴이 아팠다. 서로의 사정과 상황은 이해가 충분히 가고 자본의 한계, 행정상의 이유등 복잡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정말 아이들과, 공간을 위해 절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지역과 지자체마다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들이 존재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수 많은 일을 하는 공무원이 한번에 모든 프로젝트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는 힘들다. 큰 틀에서 명분을 가지고 본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재도적 장치를에 대한 논의가 건축사, 건축가들 사이에서 담론으로 잡기를 소망하게 되었던 시간이다.  

Project Essay

Concept
남한 산성을 모티브로 형성된 동적공간은 아이들의 즐거운 플레이그라운드가 된다.
Safety
정서적, 신체적 안정감을 위해 자연을 닮은 재료, 패턴, 색상의 마감재, 쿠션감 있는 마감재를 선정하였다.
Regret
노후된 건축물이라 자본 분배의 우선순위가 명확했으나 행정상의 이유로 이권이 화합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